고용노동부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취·창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와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연간 2억 원으로, 정부가 50%를 부담하고 선정대학과 지자체가 50%를 각각 부담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대 5년이며 대구가톨릭대 사업에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맞춤형 진로설계 및 커리어 개발을 통한 성공취업 프로젝트를 목표로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체계적인 진로지도 강화 △맞춤형 취업지원 강화 △지역산업 연계 체제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0년 취·창업 교육 및 지원 전용공간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차별화된 취업교육과 지속적인 취업 노력을 기울여 2016년 63.6%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13~2016년 4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재학생 1만명 이상 5개 대형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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