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열린 동국대 경주캠퍼스 2018년 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1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8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30명, 석사 87명, 박사 14명,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학위과정 6명 등 총 1497명이 졸업했다.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 있게 앞날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며 “졸업 후 어렵고 힘들 때 또는 지식이 고갈되었을 때 언제든 모교를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환송사를 통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과 성취가 아니라 올바른 품성을 갖추는 것이다”며 “학교에서 배운 팔정도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영예의 전체 수석은 박서진(행정경찰공공학과) 졸업생이 차지했으며, 이사장 공로상은 강대영 (사회복지학과)졸업생, 총장공로상은 도연스님(불교문화대학원), 정원천(사회과학대학원)졸업생, 정군섭(경영대학원)졸업생 등이 수상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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