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홍보와 시민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여권 케이스 8000매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지난해 엄마까투리 가족을 실은 여권케이스를 선보여 모두 소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안동의 관광 명소 월영교와 엄마까투리 꺼병이 형제들의 모습을 담아 두 가지 종류로 제작한다.

아름다운 월영교의 춘경을 담은 월영교 케이스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제작돼 안동 관광 명소를 전 세계에 알리기에 안성맞춤이라 평가된다.

지난해 제작된 엄마까투리 케이스는 디자인 보강 등 새로 단장한 꺼병이 형제들의 따뜻한 모습을 담았다.

안동시는 2013년 7790건이던 여권 발급이 지난해 68% 늘어난 1만3095건을 보이며 매년 수요량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여권케이스는 그중 하나로 제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 만족형 서비스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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