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 어려운 어르신에 따뜻한 한끼 대접

▲ 청도군은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개소식을 가졌다.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 대성교회(목사 방인용)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가졌다.

무료급식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매주 수요일, 토요일 2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급식봉사를 하는 자리에서 “무료급식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의 손길을 담아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 양부숙 대표(여·57)는 어르신의 따뜻한 한끼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식재료를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양 대표는 매년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따뜻한 온정 나눔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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