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800만원 지원…전기차 2810대·이륜차 1200대 보급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구미래자동차 박람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충전기 선도기업 대영채비(주) 전시장에서 최고를 외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차 보급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올해 대구시의 보급 계획은 전기차 2810대(민간보급 2757 대, 공공부문 53대), 이륜차 1200대로 26일 오전 9시부터 전기차 구매 신청서 접수를 한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2000여 대를 보급했다.

전기차(이륜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 각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 지원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리점에서는 관련 서류를 대구시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각 차량 제작사는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대구시에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타 차종이나 연식변경 차량으로 변경할 수 없음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차량 제조사들의 차량 출고지연과 구매자들의 취소 등을 보완하고 실제 집행률 제고를 위해 올해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대상자를 선정해 집행할 계획이다. 이륜차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선착순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이용자의 충전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 공용충전소 확대와 충전소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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