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
이양호(58·자유한국당) 전 한국마사회장이 22일 구미시청 4층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구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시대정신은 변화와 혁신이며, 지금은 도시 패러다임 자체를 대전환하여 새로운 구미를 만들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며 “구미 시민을 하늘처럼 받들어 혁신을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7대 구미혁신 해결책을 담은 ‘구미 무지개 프로젝트’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7대 혁신 해결책 ‘구미 무지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시티, 1천만 관광 도시, 삶의 질 1위 도시, 엄마가 행복한 도시, 도시 재창조 사업, 도농 상생 대표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도시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이 전 회장은 4차 혁명 기반 스마트공단, 스마트시티, 스마트 팜 밸리 조성, 역사문화자원 통합 관광 브랜드화, 낙동강과 산악자원을 연계한 리버마운틴 테마파크 조성, 구미 대표 음식과 전통주 발굴·개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참여위원회 결성, 구미식 엄마 행복센터 개설, 문화예술지구, 청년창업지구 지정, 산책하고 싶은 거리 특화 사업, 구미 외곽순환도로 건설, KTX 정차역 연계 교통 확충, 농업·농촌의 6차 산업 활성화, 농촌 체험관광 도시 연계 프로그램 확대, 찾아가는 버스 시장실 운영, 현장 스탠딩 민원 해결제, 워킹 체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 출생인 이 전 회장은 덕촌초, 선산중 2학년 재학 중 전학해 경복중, 영남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외교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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