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안국중(57·자유한국당)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22일 오전 11시 안국중경제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국중 전 국장은 “경제·문화·복지·일자리 분야의 공직 생활 속에서 축적한 경험과 중앙부처·광역시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경산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 전 국장은 △젊은 청년 도시 경산 △경제·문화가 조화로운 도시 경산 △사람중심의 디자인 도시 경산 등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안 전 국장은 “3대 비전은 청년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졸업 후 경산에서 취업, 결혼, 육아, 자녀교육까지 할 수 있도록 정책을 형성, 사람들이 경산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문화적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 문화와 예술, 전통이 함께하는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 기술, 외무고시 동기 340명의 학생회장을 거쳐 현재도 고시 동기회장을 맡고 있는 등 탄탄한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가 강점이며 중앙부처와 대구시에서 굵직굵직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한 경험을 고향 경산에서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안국중 전 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대구시 경제통상국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문화관광분과), 여의도 연구원 경산시위원장(정치발전분과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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