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자료 내

속보=경북대 상주캠퍼스는 22일 교수채용 비리 보도와 관련해 해명 자료를 내고 A교수의 주장은‘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했다.

검찰에 의혹을 제기한 A 교수는 심사과정 중에도 학내에 이의신청 등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당시 대학 측에서 검토한 결과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이미 결론 내려진 사항이라는 것.

또 전공 불일치에 대한 문제는 A 교수와 학과 교수들이 한국연구재단 학문 분류표를 기준으로 해 재료공학 분야 소분류의 금속재료를 제외한 분야로 합의해 모집 분야를 결정했고 심사규정과 절차위반 문제는 다수의 주요 대학에 심사위원을 요청해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3단계 심사 시 이뤄진 영어 공개강의 및 연구계획 발표는 모든 후보에게 공동으로 질문했는데 한 후보의 발표 첨부 자료 중에 교육철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A 교수가 이를 사전 공모로 호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학부 심사위원장인 B 교수는 “A 교수는 지원자와 특별한 관계에 해당하는 자가 외부 심사위원에 선정돼 1, 2단계 심사가 잘못됐다고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오히려 왜곡시키는 처사”라고 반박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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