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현대제철 관계자들이 ‘현대제철 내진강재 H코어 무상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동대 제공
한동대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현대제철의 지진 충격 흡수에 강한 신제품인 ‘H코어’가 무상 지원됐다.

한동대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한동대의 복구를 돕기 위해 H코어(H CORE)의 H형강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현대제철·한동대 관계자들이 무상 지원받은 H형강 제품으로 느헤미야홀 뒤 출입구에 시범 설치한 캐노피를 둘러보고 있다.한동대 제공
H코어의 H형강은 지난해 11월 1일에 현대제철이 출시한 신제품으로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

98t으로 길이로는 2.5㎞에 이르는 H형강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한동대는 이를 활용해 지진 발생 시 벽돌 등의 낙하물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느헤미야홀 등 교내 건물 출입구 14곳에 캐노피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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