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6시께 안동시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6시께 경북 안동시 태화동 어가골 교차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의 엔진 등이 크게 파손되고, 흘러나온 엔진오일로 교차로 내 가로수와 화단이 오염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인 상태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안전띠를 하고 있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옥동에서 강변도로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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