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고령군은 첫 걸음마를 떼고 있는 예비귀농인 대상의 영농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현재 고령지역에서 귀농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귀농인 60명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2회(월·수요일)총 15회에 걸쳐 영농기초교육을 펼친다.

귀농인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농기계 임대 과정에서부터 농기계별 기능과 조작 그리고 안전교육 등을 병행한다.

특히 부동산에서부터 자신에게 맞는 산 고르기란 특별강연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귀농, 치유농장 만들기, 귀농의 성공 전략, 고사리와 호두나무 특용작물 재배기술 등의 교육으로 이들의 정착을 돕는다.

또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를 통해 체험중심과 6차 산업 등에 대한 교육의 시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와 인접하고, 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 무화과, 버섯, 축산 등 다양한 고소득 영농기반이 구축돼있으며, 아울러 복합영농 기술 습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귀농인의 안전 정착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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