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18 사업설명회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3일 경주 The-K호텔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2017 성과보고회 및 2018 사업설명회’에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확대에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생 학부모 학교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경과 보고에 이어 우수 사업단인 조리 글로벌 학위과정(호주 조리분야) 구미정보고(싱가포르 유통분야) 경주여정보고(호주 보육분야) 신라공고(독일 자동차 분야)의 성과 보고를 했다.

이어 중국 자동차 분야와 조리분야에 파견된 학생의 체험수기 발표, 베트남 유통분야에 파견된 학생 학부모의 파견소감 발표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공업 상업 농업 가사 해양수산 전 계열에서 학생을 선발해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6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3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 결과 파견 학생의 75%가 해외 취업을 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도입한 조리 글로벌 학위과정 사업단은 참여 학생 18명 전원이 Certificate III, Certificate IV 자격증과 Diploma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중 155명을 선발해 6개국에 파견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신장하고 해외 기술 강국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 통용 자격 교육과정 운영과 글로벌 자격 취득/학위 연계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부터 어학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도록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