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월·안강·근계리 일원 연내 도입···서라벌도시가스 업무협약

최양식 경주시장(오른쪽)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이 안강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안강읍 소재지 중심지역에 올 연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최양식 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주) 사장이 안강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강읍 중심지역인 양월·안강·근계리 일원은 안강읍 중심지역이지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요구가 매우 높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사업비 21억 원 가운데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주)가 사업비의 50%인 10억5000만 원씩 부담해 연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키로 했다.

안강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안강 LH아파트에서 시작해 안강우체국, 근계리 일원까지 공급관 총 8.8km를 매설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다음달 7일 도시가스 공급신청과 사업내용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양식 시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안강지역 주민들도 타연료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돼 주민 삶의 질과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추진 기간 중 안전하고 완벽한 시공에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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