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이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에서 메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발효과학 체험단인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이하 기자단)’을 초청해 메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기자단은 서울, 울산 등에서 학부모를 포함한 10명의 어린이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했다.

체험은 메주 만들기, 짚으로 새끼꼬기 순으로 진행해 직접 메주를 만들고 발효에 대해서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기자단에게 전통 발효 음식인 메주의 발효원리와 방법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기자단은 체험을 통해 전통 음식 속에 깃든 과학을 발견하고 콩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의 한 학생은 “발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콩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는 줄 몰랐다”며 “따뜻한 느낌의 메주콩을 주무를 때 느낌도 참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으로 가입한 인원은 2158명이며, 현재 동아사이언스와 업무제휴를 한 전국 과학관 및 박물관은 콩세계과학관을 포함해 48곳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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