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

▲ 김정수 경북 교육감 예비후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인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가 26일 경북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예비 후보는 “내가 교육감에 도전하는 특별한 사람이란 생각은 추호도 해 본 적이 없다. 평범한 교육전문가로서 40년 동안 유지된 평준화 체제로 무너진 대한한국의 교육을 되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수능 점수 등 자신의 특기와 적성과는 상관없이 등급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대입제도는 구시대적 유물인 만큼 고교를 더욱 다양화하고 백화점식 대학 형태를 과감히 개선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이를 위해 보편교육을 심화시켜 한국교육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세력들과 맞서는 투사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북형 미래학교’의 실현 △교육수요자를 위한 ‘경북도민 교육주권시대’ △‘효율적, 민주적인 미래학교’로의 변화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아이들 △선생님을 위한 ‘교권회복 토탈지원시스템’ △수요자가 중심이 되는 교육현장 △지역, 국가,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환경 △민관학 협력의 교육거점지구 지정을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격이 다른 교육감 후보, 대한민국 보수 교육의 품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40여 개의 세부공약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 후보는 대구대 사범대학 특수교육과(국어교육)를 졸업 후 청송을 시작으로 예천, 포항, 구미고 교감 등 28년 동안 교직 활동을 후 현재 자유 교육 연합 상임대표, 좋은 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국가전략포럼 운영위원, 개헌국민주권회의 공동대표, 평창동계올림픽 범 국민 서포터즈 공동대표, 한국 미래 포럼 운영이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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