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오는 3월부터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사업비 1억 원을 100% 군비로 투입해 자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20가구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집수리 사업대상자는 주택보수가 필요한 저소득층 중 자가 또는 무료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를 지원하고 기초생활보장(주거급여)수급자다.

이번 사업은 신청자 가운데 현장 방문을 통해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창호 수선, 단열공사 등 건축허가가 불필요한 단수수선과 보수, 교체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울릉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사회복지부서를 통해 상반기 신청을 받는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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