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6일 명호면에서 ‘명호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1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명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510㎡규모의 농작업기 보관창고와 농용굴삭기 등 22종 ,65대의 임대장비를 갖췄으며 지난해말 완공됐다.

봉화군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농업기술센터에 봉성 임대사업소를 처음 설치했고 2013년에는 춘양면, 올해는 명호면에 문을 열어 군내 임대사업소는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이로써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농기계를 빌려가기가 힘들었던 명호면과 재산면 지역 농민들의 불편이 완전히 해소 될 전망이다.

한편 봉화군은 가장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를 책정해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번기에는 새벽부터 일몰까지 농기계를 대여하는 등 탄력적인 사업 운영으로 농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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