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를 맞아 임시 개장했다.
울진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울진 대게와 붉은 대게 축제를 맞아 임시 개장했다.

개장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9일간이며, 이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등기산 공원에서 출렁다리를 건너와 갓바위공원에서부터 바다 위로 뻗은 135m의 해상교량으로 해양도시 울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총 연장 135m 중 목재데크 68m, 스틸그레이팅 10m, 접합강화유리 57m로 구성돼 있으며, 56㎜ 접합강화유리를 설치해 15ton/㎡의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카이워크 전망대에는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일화를 모티브로 한 선묘룡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가 본격 개장되면 울릉·독도 여객선터미널, 후포 마리나항 등과 연계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개장 기간이 끝난 후에는 조형물 설치를 마무리하고 4월 말경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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