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는 26일부터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시설 5개소 2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치과 구강보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는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시설 5개소 2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치과 구강보건서비스를 펼친다.

이번 사업은 시설입소자들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로서 치과의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부분을 보건소가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등 구강건강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동치과 진료 내용은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후 치주질환(잇몸병)이 있을 경우 스케일링을 실시하고, 시린 이와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및 치아홈메우기 등도 실시한다.

또 초기 충치가 발견되면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예약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강석좌 영주시 보건소장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보건사업에 중점을 두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나서는 구강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감으로써 시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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