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포항시 고문변호사인 이정환 변호사가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등기, 호적,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대면상담과 사이버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면상담은 시민이 직접 시청에 방문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와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전화(270-2041~5)로 상담예약도 가능하다.
사이버상담은 시 홈페이지의 사이버상담 코너(홈페이지-함께하는 포항-법률상담-사이버상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상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 고문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마다 법률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