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거행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정윤정(간호학과 4학년) 학생이 선서생들에게 촛불을 밝혀주며 입장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26일 대학본부 아트홀에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과 박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광역시간호사회 박현숙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 전명희 회장, 경운대학교 한성욱 총장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예비전문 간호사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촛불과 함께 사람들 앞에서 선서로써 마음을 다지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3학년(295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촛불점화를 통해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58년간 총 9200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