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등 총 10명 참가

경북전문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들이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식·폐막식을 위해 웨스틴 조선호텔과 F&B(Food and Beverage)조리지원에 나섰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로 92개국 29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07만8562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경북전문대학교 F&B조리지원팀 김기륜(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 이동영 담당과 호텔조리제빵과 학생 등 총 10명이 선발돼 개막식과 폐막식에 참가해 4000여 명의 VIP, IOC, 선수단, 올림픽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음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리지원팀 개·폐막식 모집인원은 전국 조리과 대상11명을 선발했고, 그 중 10명이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선발됐다.

이번 서비스제공을 통해 IOC에서는 역대 세계 올림픽 F&B 서비스 중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받았다고 극찬했다.

웨스틴 조선호텔 관계자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과 함께 행사를 같이해 서비스지원을 완벽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우수한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게 해 준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미래 전문인력양성의 기틀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리지원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웨스틴 조선호텔취업에 우선권이 주워지며 현재 2명이 졸업 후 취업할 예정이다.

김기륜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는“학생들의 실무경험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였다”며“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조리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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