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수성구 그랜드 호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1대 1 맞춤형 취업상담 등 제공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찾아가는 굿잡 버스가 올해도 달린다.(대구시 제공)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시 거주 미취업여성과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 (Good job) 버스’가 첫 시동을 걸고 대구 시내 곳곳을 달린다.

올해 첫차 출발지는 오는 3월 5일 수성구 그랜드 호텔(정문 입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서비스는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2018년 직업교육훈련안내 및 연계, 여성 유망직종안내, 현장면접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8개 기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가하는데 현장면접에 2개 기업체(씨엠에이글로벌, 그랜드호텔), 간접채용 기업체 6개소가 참여해 총 22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종 별로는 면세점판매직, 조립검사원, 경리사무직 등이며, 취업에 대한 의지만 확고하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접채용 업체는 시안 침선교육학원, 남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동대구요양원, 산업안전관리(주), 유창 CNC옵티컬, ㈜아시아 덴탈 등이다.

이날 굿잡 버스 안에서는 현장면접과 직업 심리검사도 이뤄지므로 구직여성의 직업적성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으며, 장기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하여 취업전문상담사가 면접에 앞서 이력서 클리닉과 면접 기술을 제공하므로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전문인력양성과정(품질관리 전문가 및 ISO 내부 심사원 양성과정, 드론 영상편집 전문가양성과정 등)에 대한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음달 5일 그랜드호텔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굿 잡(Good job) 버스’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와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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