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5시 두류공원 야구장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야구장 등지에서 (사)국채보상기념사업회와 함께 ‘제1회 안중근 의사와 함께하는 동양평화실천 걷기대회’를 연다.

안중근 의사의 국가독립, 사회정의, 동양평화 정신을 계승해 발전시키고, 대구의 학생들이 일으킨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학생들에게 건강을, 베트남에는 희망을’을 부제로 한 걷기대회에는 효성여고와 정화여고 학생이 주축으로 참여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동양평화 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양민학살과 전쟁피해를 입은 베트남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고엽제전우회 대구지부, 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연구소, 대구시교육청등에서 후원금을 받아 베트남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하고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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