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좌측도로에 승강장

대구혁신도시내 고속버스 승장장 위치
대구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서울↔동대구’ 구간 고속버스가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한다.

대구시는 28일 “대구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입주 공공기관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대구혁신도시↔동대구 노선 고속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혁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동구 시민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혁신도시 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고속버스조합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우선 하루 2회 시험 운행 후 수요가 많으면 증편할 방침이다.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고속버스는 금호, 동양, 중앙, 천일, 한일 고속 5개사가 참여하고, 요금은 2만5200원이다.

혁신 도시 내 고속버스 승차장 위치는 한국감정원 좌측도로이며, 이용방법은 △ 고속버스 모바일 앱에서 모바일 승차권 발권 후 고속버스 차량 내 단말기에 태크 후 승차 △ 고속버스 예매 통합홈페이지(www.kobus.co.kr)에서 인터넷 승차권을 출력 고속버스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 후 승차 △ 빈 좌석이 있을 경우 신용카드 또는 교통카드로 차량 내 단말기에 요금 결재 후 승차할 수 있으며, 매표소가 없는 관계로 승차권 발권은 할 수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동대구↔서울 고속버스 노선이 개설돼 인근 주민과 혁신도시 직원들이 서울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대구혁신도시를 사람이 모여드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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