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미센추리호텔에서 열린 경북경영자총협회제32회 정기총회 모습. 경북경영자총협회 제공
경북경영자총협회(고병헌 회장) 제32회 정기총회가 27일 구미 센추리 호텔에서 열렸다.

각종 시상과 인사말 등 1부 행사와 지난해 사업보고, 올해 사업계획 등 2부 행사로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송경창 경상북도 일자리 경제산업 실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김구연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이태희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장, 회원사 대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올품, 에이케이켐텍(주), 인탑스(주), 수성FL 4개 기업이 경상북도 경제4단체(경총, 상의,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한 클린경영 대상을 받았다.

또한 (주)석원 등 4개 기업이 경상북도지사 표창패, (주)존슨콘트롤즈델코배터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구미시장 표창은 (주)예스 서형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6개 업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은 (주)대광G&M 천도진 대표이사 등 2개사가 각각 받았다.

고병헌 회장은 “북핵 리스크, 포항지진, 한·중사드갈등 등 정치·경제적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청년실업률이 역대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어 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경영자총협회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 경총은 정기총회에서 허호 사무국장을 상무이사로, 김규섭 관리운영본부장을 사무국장으로, 송주혁 일자리지원본부장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승진하는 내부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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