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지난해와 같이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 회원들이 모든 경비를 부담하고 협회 회원전체가 지역에 큰 축제나 행사시 ‘사랑·나눔카페’를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의류와 학용품 등 물품을 구입, 전달했다.
베트남 지역 중 청도군과 타이응웬성 딩화현 간 새마을사업 세계화를 위한 MOU체결한 새마을시범마을인 딩화현 To마을을 찾아 봉사함으로써 새마을운동 발상지 고장의 진면목을 보여줘 더욱 의미가 있다.
봉사활동으로는 노력봉사로 노후화된 건물 도색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활동, 면티셔츠 냅킨공예, 풍선공예, 미용봉사(컷트), 태권도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지 주민과 음식 만들기와 같이 나누어 먹기 행사 등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기호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장은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하고 사회복지사로써 자존감을 높였다.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사회복지사협회에서 회원 전체가 단합돼 이런 좋은 행사를 해주어 너무 고맙다. 새마을운동 발상지와 화랑정신발상지의 후예답게 청도의 위상을 높여 주어 5만 군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