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구·경북지역을 관통한 제16호 태풍 ‘산바’ 피해 모습. 경북일보DB
김천시가 자연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호우·홍수·강풍·대설·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택과 온실 등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보조한다.

일반가입자의 경우 55%~6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75~86%를 지원하는 1년 단위 자연재해 보험이다.

보험 가입은 김천시 안전재난과 또는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제출하거나, 5개 민영보험사(DB 손해, KB 손해, NH 손해, 현대해상, 삼성화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박기현 안전재난과장은 “시민들이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재해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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