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초소형 전기차 D2 고객 인도’ 행사에서 이순종(왼쪽) 쎄미시스코 대표와 이영우 고객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판매하는 초소형 전기차 ‘D2’의 1호 고객이 27일 탄생했다.

이마트는 이날 오전 서울 성수점에서 D2의 첫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기념식을 했다. 지난 1월 지자체별 보조금 지급 기준안이 확정되면서 서울 기준 전기차 D2 실판매 가격은 1450만 원이다. 차량 정가 2200만 원(세포함)에 국고보조금 450만 원, 지자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도 조만간 D2 고객이 탄생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D2 계약이 100건 정도에 달하고, 작년 12월 29일 문을 연 이마트 경산점 M 라운지는 5건의 계약을 했다. 4건은 대구 거주자이고, 1건은 경산시 거주자이다. 대구시와 경산시의 보조금 지급 기준안이 확정되면, 조만간 고객에게 차량을 전할 예정이다. 22일 오픈한 월배점 M 라운지는 아직 계약 실적이 없다.

D2 판매 개시 기념 이벤트로 이마트에서 전기차 D2를 출고하는 선착순 50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전동휠(에어휠 S8프로)도 주며, 무이자 할부와 일시불 캐쉬백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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