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은 수영장·대중목욕탕 등의 탈의실에서 다른 사람의 현금 등을 훔친 A씨(28)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지역을 돌아다니며 4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37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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