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고매 저수지 양수 저류 시작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이철수)는 군위군 부계면 창평리 소재 ‘창평 저수지’, 군위군 효령면 매곡리 소재 ‘고매 저수지’의 양수 저류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의성·군위지사에 따르면 현재 부계면 ‘창평 저수지’의 저수율은 42.1%(평년 84.8%)이며, 효령면 ‘고매 저수지’의 저수율은 45.0%(평년 87.0%)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봄 가뭄이 지속할 경우 2018년 영농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저수지 양 수저류(2천t/일)를 실시해 선제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성·군위지사에서는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를 확보해 4억6천만 원(고매지구 1억7000만 원, 창평지구 2억9000만 원)을 투입 창평 양수장, 고매 양수장(수중펌프 150mm×1.5㎥/min 규모)을 지난해 말 설치 완료 한 바 있다.

이철수 의성·군위지사장은 “지속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통하여 농업인의 영농편익 및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족한 농업용수는 농민실천으로 절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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