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중앙단위 시도,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경북도 새마을회의 4개 회원단체가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휩쓸어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이자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전국단위 새마을 일선 조직인 시도, 시군구, 읍면동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과 일선 조직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 평가와 함께 시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마을지도자경북도협의회가 전국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경북도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상북도협의회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성과의 우수성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위한 새마을 정신문화 확산과 국내외 새마을인재 육성, 새마을운동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지역별 특색사업 발굴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로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도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결집력을 통해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 새마을지도자의 지역 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경북 새마을운동이 국내 새마을운동을 활성화시키고 세계화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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