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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자랑 공적비 가린 전기차량 충전소 설치 논란

의성군, 부서간 합의 없이 추진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2월28일 19시56분  
의성군 봉양면사무소 내 전기충전소로 인해 공적비가 가려져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의성군 봉양면사무소에는 현재 군 공용차량 충전을 위해 전기 차량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소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굳이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둔 기념비 앞에 전기 차량충전소를 설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봉양면 주민 B 씨(58세)는 “주차장 한쪽에 기념비를 세운 것은 이해되지만 그것도 모자라 앞으로는 전기충전소로 인해 기념비를 보기에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 말하면서 군 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조금만 세심하게 신경 쓰면 이러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아직 공사 중이며, 부서간 합의는 없었으며 봉양면사무소 내 충전소 뒤쪽 기념비는 봉양면지편찬기념비, 경주이천수선생 공덕비, 시장이설 김태식 기념비 이렇게 3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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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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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의성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