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안전다짐결의행사에 참석한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플래카드를 활용해 안전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진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28일 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안전 마인드를 재무장하고 재해 예방에 전력을 다짐하는 ‘안전다짐 결의’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철소내에서 오형수 소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포스코 임직원과 외주파트너사 대표, 안전파트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안전다짐결의행사는 지난 1월 발생한 중대재해 재발방지와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오형수 소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항제철소 임직원 모두가 지난 사고를 철저히 반성하고, 잘못된 관행과 의식을 바로잡아 안전관리시스템을 일대 혁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재해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여 원점(Zero Base)에서 시작하는 안전혁신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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