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신기술 경쟁력 강화·R&D센터 재구성·교육 등 운영···아이디어 모집 프로젝트 실시

오동식 대구은행 IT본부장(가운데)이 디지털 IT R&D센터 개소식을 하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은 디지털 인재 육성, 미래 신기술 자체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IT본부 산하 디지털(Digital) IT R&D 센터의 조직 재구성, 인재 육성, 외부 교육 강화 등 2018년 조직 운영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IT R&D 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 內에 운영 목적에 따라 정규 랩, 산학 연계 랩, 기술 랩, 비즈(Biz)연계 랩 등 4개의 단위조직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지난 23일 직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구실장을 포함한 모든 랩 구성원들과 함께 킥-오프 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 참여 직원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무실과 분리된 별도의 독립 공간을 마련해 센터 개소식도 마쳤다.

R&D 센터는 올해 IT본부 전 직원들의 디지털화된 사고방식과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자체 교육과정 개설, 스터디 그룹 운영,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직원들에게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벤치마킹과 세미나, 각종 교육 참석을 우선 지원하며, 우수 성과 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도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학생과 함께 금융 IT와 핀테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달 16일까지 이메일로 참가 접수를 받으며, 핀테크 등 IT 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모든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대구은행 IT본부는 “디지털 IT R&D 센터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신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대응능력과 경쟁력을 계속 갖추어 나가면서 전사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 당행의 주요 경영목표인 ‘디지털 금융 선도’ 전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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