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1일부터 3일까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 취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영주소방서는 지역 주요행사장 4개소에 대해 소방인력과 소방차, 관할의용소방대원을 근접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의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대형화재취약대상,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지역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택 및 산림인근지역의 달집태우기, 폭죽, 쥐불놀이,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규수 서장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해 시·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등 재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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