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이 1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협회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박용선 경북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종욱기자 ljw714@kyongbuk.com
박용선 경북도의원(비례대표)이 1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린 제44회 포항축구협회장기 클럽대항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축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염만 포항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의원은 지난해 경북 유일의 초등여자축구부가 있는 상대초 운동장이 노후돼 선수들의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요청에 따라 도비 3억7천만원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 1구장 시설개선비 3억원(도비)도 확보했다.

그는 또 포항전자여고축구팀이 야간 훈련에 필요한 조명시설 예산 2억원을 확보하는 등 포항지역 축구인프라 구축과 경북을 대표하는 여자축구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염만 협회장은 “포항은 상대초·항도중·포항여전고 등 경북 유일의 초중교 여자축구팀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설노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박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됐으며, 생활체육축구인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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