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면 주차 SUV차량 성주대교 아래 행사장 덮쳐

2일 오전 10시 26분께 종교행사 일환의 방생행사 중 차량이 덮쳐 신도 30여 명(중상 5명, 경상 9명 등)이 다친 가운데 119 구급대원 등이 환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6분께 대구 소재한 암자 신도 30여 명이 성주군 선남면 성주대교 아래에서 잉어 등의 방생행사를 하던 중 경사면에 주차해둔 자신들이 타고 온 SUV 차량이 행사현장을 덮쳐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14명이 병원에 후송됐다.

이날 성주소방서 등에서 구급차 9대와 24명의 소방대원 등이 투입됐다.

이 시간 현재 이들 환자들은 성서병원과 대구가톨릭병원 등에 분산 입원 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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