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선비문화축제 기획 프로그램 공모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 공모 최우수에 김명준 씨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지정된 ‘2018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ㆍ선비촌과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4일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의 선비문화’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비정신을 테마로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0년 선보이는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선비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계획 중이다. 또한 전시ㆍ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미래의 창의 인재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비촌의 전통 고택과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각양각색의 풍성한 행사들로 축제장을 꾸밀 계획이다.

올해는 축제의 참신성과 독창성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를 높이고자 축제 포스터 공모전과 시민 기획 프로그램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으며,시민 기획 프로그램 제안 공모전은 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자격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면 된다. 공모내용은 영주시를 비롯한 한국의 선비문화와 역사를 나타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기본요소인 유희성, 일탈성, 대동성, 지역성을 잘 나타내면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ㆍ독창적 프로그램이면 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장욱현 이사장은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홍보부터 축제 기획, 운영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이 원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되길 바라며, 전통문화를 잘 계승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