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경산시가 경북 최초로 스마트 도시 안정망을 구축하는 ‘2018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안전도시 조성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대상지로 포항시와 경산시 등 전국 12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하반기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교통, 환경, 에너지 등 도시 인프라에 AI, IOT 등 첨단 ICT기술을 연계·활용하는 핵심 기반 소프트웨어로 도시에 적용되면 방범, 교통 등 도시 주요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도시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로 운영된다.

이 사업이 구축되면 통합관제센터에서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과 경찰, 소방 긴급출동 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긴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돼 시민안전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상황 지원 및 어린이,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안전망 연계서비스도 보급되어 도시의 안정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진, 화재, 산불 등 재난상활에 대비한 상시적·항구적인 도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산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통합플랫폼 사업에 선정되어 지능화된 도시기반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며 “다양한 도시 안전망 연계 서비스 개발로 환동해를 선도하는 안전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