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상 대구 서구의회 의장
임태상(68·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의회 의장이 5일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구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한 그는 “4선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능상의 한계가 있었다”면서 “서구의 미래를 보고 구민을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조례를 포함한 다수의 생활 밀착형 조례를 제·개정·시행,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상리동 음식물 처리시설개선공사, 서부시장 프랜차이즈거리 조성공사, 계성고등학교 이전,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 대규모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제4대부터 제7대까지 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제5대 전반기, 제7대 전·후반기 서구의회의장, 대구시 구·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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