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공무원 편의 기대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공모하고 최근 발표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을 위한 민간 대행기관’ 선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재난안전 전문교육 민간 대행기관’은 재난안전에 종사하는 공무원, 교원과 공공기관 관리자, 그리고 실무자를 교육시키는 기관으로, 전국에 KAIST와 숭실대를 포함한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울산대학교(책임교수 산업경영공학부 김재균)가 유일하게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과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하면 재난안전에 종사하는 공무원, 교원, 공공기관의 관리책임자와 실무자는 2년 단위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다.

그 동안 이 교육을 받기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울산대학교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울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공무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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