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경상북도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단체는 경북 도내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주도적으로 하는 공익단체로 최근 3년 이내 광역단위 이상의 유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경북 예술마을 가꾸기 사업은 도내 문화소외지역인 자연부락 단위를 중심으로 예술전문가를 마을에 파견하여 마을의 고유한 특징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마을이야기를 꾸미고 예능장인을 발굴, 마을풍류방을 조성해 풍물놀이 강습, 합창 지도 등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공모신청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 경북도 홈페이지(gb.go.kr) 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북도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43, kisoye5@korea.kr)으로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의 전문성, 개발성, 실현가능성, 유사사업 추진실적, 독창성, 주민욕구 충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상북도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7개 자연부락을 선정, 5000만원을 지원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으로 마실문화가 정착돼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