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文 정부 출범 후 첫 선거 각오 다져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당내 경선관리에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5일 “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인만큼 선거에 임하는 당과 예비후보들의 각오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대구의 3대 현안으로 취수원 이전문제, 대구공항 통합 이전문제, 경북도청 후적지 활용 등에 대한 토론·공청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그에 맞는 정책공약을 개발해 추후 당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를 지방선거 승리의 일환으로 삼는 데만 국한하지 않고 지방선거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은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지난 선거와는 이례적으로 대구시당에 많은 예비후보들이 몰리며 그간 활발한 정당 활동을 통해 지역구 전원 후보를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1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 접수를 56명으로 마감하고 현재 2차 추가접수를 받고 있다.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은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발굴에 힘쓸 뿐 아니라 경선이 예상되는 지역이 있는 만큼 공정한 당내 경선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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