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숲힐링문화협회(대표 전건호 시인)와 계간지 힐링문화가 주축이 되고 한국의 50개 낭송예술인단체가 함께 뜻을 모은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의 발족과 함께 2018년 전국낭송인들의 권익과 예술활동 증진방안을 위한 연합 심포지엄이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3일 개최된 이날 전국 단체장 회의에서는 총 80여명의 전국시낭송단체장들이 참여했으며, 주경희 낭송가가 총회장에 영주시의 정옥희(58)시인(시낭송가)이 대구·경북본부장 및 운영위원으로 취임,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의 나아갈 길과 비젼을 선포했다.

정옥희 대구·경북본부장은 “시낭송 예술이 문학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낭송인들의 역량강화와 통합된 힘의 결집을 통해 정부 및 시민들에게 시낭송문화의 사회 공익적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시낭송 예술인 연합회는 앞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순회 국제시낭송대회, 현대인들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시낭송문화치유봉사할동에 매진함은 물론, 정부로부터 시낭송예술인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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