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최된 이날 전국 단체장 회의에서는 총 80여명의 전국시낭송단체장들이 참여했으며, 주경희 낭송가가 총회장에 영주시의 정옥희(58)시인(시낭송가)이 대구·경북본부장 및 운영위원으로 취임,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의 나아갈 길과 비젼을 선포했다.
정옥희 대구·경북본부장은 “시낭송 예술이 문학의 변방이 아닌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낭송인들의 역량강화와 통합된 힘의 결집을 통해 정부 및 시민들에게 시낭송문화의 사회 공익적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 시낭송 예술인 연합회는 앞으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순회 국제시낭송대회, 현대인들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시낭송문화치유봉사할동에 매진함은 물론, 정부로부터 시낭송예술인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