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홈 개막전 이벤트 라인업 구성···SNS 방송도 실시

▲ 김효진 리포터가 대구FC 공식 리포터로 선정됐다.
대구FC가 홈개막 앞두고 리포터·장내아나운서·응원단장·마술사 등을 새로 영입했다.

대구는 오는 1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K리그1,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 개막을 앞두고 대구는 김효진 리포터를 공식 리포터로 선정했으며 ‘효짱과 함께하는 실시간 대구FC!’ 방송을 진행한다. 김효진 리포터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aegufc2002)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은 물론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실시간 대구FC는 선수단 버스 도착, 장외 이벤트, 경기 중 응원, 승리 세레머니 등의 순간을 라이브로 전달하며 선수는 물론 팬들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어린이 팬들을 위한 ‘사커 매직쇼’도 마련됐다. 올 시즌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마술공연을 펼칠 마술사는 ‘마술사 JJ’다. 마술사JJ는 다수의 마술사들이 포함된 JJ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다양한 축제에서 마술 공연을 펼쳤다.

홈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장내 아나운서와 응원단장도 합류했다. 새로운 장내 아나운서는 김태녕 씨이며 응원단장은 이범형 씨가 담당한다.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가변석과 E·W·E 석 등 원정석을 제외한 전 좌석에 있는 관중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을 유도해내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 출신인 이범형 응원단장은 “고향팀을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플릿 A 진출을 위해 팬들과 함께 선수들에게 멋진 응원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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