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농가 일손부족을 위해 구성한 농가인력지원단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3개 반 30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인력 인건비는 최저임금을 고려해 기존 6만 원에서 6만5000원으로 인상했으며, 인원도 23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한다. 또한 운영단의 작업복 및 상해보험 등은 농협 울진군지부에서 지원한다.

사업 운영은 농협 울진군지부 영농지원단에서 담당하며, 농가로부터 1개월 전에 접수하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못자리와 고추 정식 등 인력 소요가 많은 농가에 우선 지원하며, 그 외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농협 울진군지부 농정지원단으로 지원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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