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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만들기

이민희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등록일 2018년03월06일 15시26분  
▲ 이민희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지난해 포항 북구 지역에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17명 중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가 10명으로 전체 교통사망 사고의 58.8%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간 사회 전반에 ‘차량우선’교통문화가 형성돼 보행자에 대한 배려·보호의식이 미흡하였기에 고령자·어린이 교통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선정했고 경찰청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 중심 교통문화에서 탈피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수준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네 가지 중점전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행자 우선. 도심제한 속도 하향조정과 도심지역 등에 구간단속 카메라 도입을 통해 보행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행자사고가 잦은 장소에서 보행자보호위반 등 가시적 집중단속, 경찰·지자체 합동 악성 불법 주정차 대응을 강화해 보행안전 위협행위를 근절한다.

둘째, 교통약자 보호. 어린이, 노인, 장애인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신규지정 확대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재정비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등하교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교통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맞춤형 교육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 교통안전을 제고한다.

셋째, 안전관리 강화. 이륜차 및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악성 교통범죄 연중 집중단속 추진, 유관기관 합동 대형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해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 대응을 강화한다.

넷째, 안전문화 확산. 방어보행 3원칙 캠페인 전개 및 미디어 활용 등으로 홍보를 활성화하고, 교통량 적은 외곽지역, 무단횡단 잦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호주기 단축 등 신호체계를 개선해 국민 편의 위주 합리적 신호 운영을 통해 국민편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한다.

경찰은 네 가지 추진 전략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는 보행자를 배려하는 운전습관 정착이 선행돼야 하기에 시민들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고 교통 사망 사고 줄이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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