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처음에는 6·13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가 지난 2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북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전했다.
이후 구미경제포럼과 구미공단살리기 근로자협의회에서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중량감 있는 구미시장 후보가 필요하다며 김 총장의 출마를 촉구하는 등 김 총장의 구미시장 출마는 기정사실화됐으나 이날 구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불출마 결정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구미시장 출마선언을 한 자유한국당 이홍희 경북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구민회 민주평통자문회의 구미시협의회장도 구미시장 출마를 철회했다.
현재 구미시장 선거에는 김철호(64) 전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종석(52) 전 구미 아성요양병원 이사장, 장세용(64) 대구·경북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채동익(70)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등 더불어민주당 4명과 김봉재(58) 전 구미 강남병원장, 김석호(59)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장, 이양호(59)전 농촌진흥청장, 허복(59) 구미시의원, 허성우(57)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이정임(59) 전 구미시의원 등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유능종(52) 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가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